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승 (문단 편집) === 1회부터 8회까지 === 1회와 2회 연속 2사 1,2루 기회를 놓친 일본은 3회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와 2루 실책 으로 무사 1,2루 황금의 기회를 잡았다. 당시, [[고영민]]이 2루 실책을 범한 [[아오키 노리치카]]의 타구는 2루수 정면으로 뻗은 타구였기에 [[고영민]]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하지만 더블플레이를 노리던 [[고영민]]은 타구를 잡기도 전에 타구가 아닌 주자를 보았고 타구는 글러브를 맞고 우익수 쪽으로 흘렀다.[* 어필을 하자면 고영민은 좋은 판단을 고려했으나 캐치를 하지 못하여 그렇게 된 것이라고.] 다음 타자 [[조지마 겐지]]는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봉중근]]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봉중근]]은 --턱돌이--[[우치카와 세이이치]]에게 다시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렸으나 구리하라 겐타를 3루 땅볼로 5-4-3 병살을 잡아내며 최대 위기를 단 1실점으로 넘겼다. 일본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호투에 3회까지 퍼펙트로 눌리던 한국은 4회 2사 후 [[김현수(1988)|김현수]]의 중전안타로 침묵에서 깨어났다. 이후 [[김태균]]이 풀카운트끝에 큰 타구를 쳤지만 아쉽게도 펜스 앞 워닝트랙에서 잡히고 말았다. 한국은 5회에도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봉중근]]이 선두타자 [[나카지마 히로유키]]에게 볼넷을 내준 뒤, 히트 앤 런으로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의 위기가 된 것. 확실히 피로누적과 함께 일본전에 세번째 선발 등판이다보니 힘에 부치는 것이 느껴졌다. 위기에서 '신산'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선발 [[봉중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현욱(1977)|정현욱]]은 풀카운트 끝에 [[조지마 겐지]]를 바깥쪽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삼진으로 잡은 뒤에는 [[아오키 노리치카|2루 도루를 노리던 1루주자]][* 이때 타이밍상 세이프였지만 오버 슬라이딩으로 베이스를 벗어나 아웃되었다.]마저 잡아내 순식간에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선두타자 [[추신수]]가 이와쿠마로부터 장쾌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 하면, 이와쿠마의 전년도 피홈런 개수는 단 3개.[* 참고로, 이와쿠마가 피홈런 3개의 기록으로 마친 2008년은 풀 로테이션을 돌며 200이닝을 넘긴 시즌이었다. 즉, 200이닝 넘게 뛰고도 3개 밖에 안맞은 시즌. 이 기록은 정확히 '''50년 만에 나온 대기록'''. 자세한 내용은 [[이와쿠마 히사시#s-2.3.2|2008년 이와쿠마 피칭 내용 참조.]]] 선발로 1년 내내 200이닝 이상을 뛰고서 1년 동안 단 3개밖에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 이와쿠마에게 홈런을 친 거다. --메이저리거의 위엄-- --지금 메이저리그에서도 호투하는데 비해 홈런공장장으로 불리우는게 함정-- 2회 첫 타석에서 이와쿠마에게 유인구에 속아 맥없이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81마일짜리 몸쪽 커브를 걷어올렸다.[* 당시 느린 화면에 잡혔을 때, [[추신수]]의 배트에 공이 맞는 순간 이와쿠마는 고개를 숙였다. 임팩트를 보아하니 홈런임을 직감하였던듯..][* [[https://www.youtube.com/watch?v=hu7odqF_1VU|추신수의 홈런 당시 이와쿠마의 표정을 클로즈업한 영상]] 2분 경 부터 해당 장면이 나온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하고 고개를 떨구는 이와쿠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넘었고 타구를 쫓던 일본 중견수 [[아오키 노리치카]]는 발을 동동 굴렀다. 이 중견수 담장 뒤로 넘기는 홈런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해설자들도 극찬을 하였다. '홈런이 극히 나오지 않는 이 구장에서 힘조절을 잘했다' 라고 평했다. 한국은 [[추신수]] 홈런에 이어 [[이범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고영민]]이 좌익선상 쪽 2루타성 타구를 쳐냈으나 좌익수 [[우치카와 세이이치|턱돌이]]의 호수비에 걸려 2루에서 아웃돼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오심이었다.''' 아웃 판정이 됐으나 느린 그림으로는 명백히 세이프였다. 타이밍 자체는 2루에서 아웃 타이밍이긴 했지만, [[우치카와 세이이치|우치카와]]의 송구를 받은 2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고영민]]을 향한 태그보다 [[고영민]]의 베이스 터치가 더 빨랐다.[* [[https://youtu.be/yzb32LjhLYs?t=5208|당시 2루에서의 느린 그림. ]] 1시간 26분 48초 부터 해당 장면이 나온다.] 이 경기에서 이와쿠마에게 뽑아낸 안타는 단 네 개 였고, 이와쿠마를 상대로 실제로 스코어링 포지션[* 2루 이상]을 밟은 것은 단 두차례에 불과했다.[* 정확히는 [[추신수]]의 홈런 그리고 8회 [[이범호]]의 2루타가 전부였다. 즉, 이날 경기 8회까지 중에 2루 이상을 밟아본 주자가 [[추신수]], [[이범호]] 단 둘 뿐이었다는 것.] 이외에는 출루는 허용 해도 2루 이상을 허용하지 않은 [[이와쿠마 히사시|이와쿠마]]였기에 이 판정이 더욱 아쉬운 것이었다. 물론, [[고영민]] 뒤의 타자가 당시 컨디션이 안좋았던 [[박경완]]과 [[박기혁]]이었으므로 타점이 나오긴 어려운 상황[* 이 때문에 이 경기를 언급할 때, 이 오심이 자주 언급되지는 않는다. 두 타자의 타격을 봤을 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 추측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이기는 했지만, 이로 인해 흐름이 끊겨 버렸고 [[고영민]] 뒤의 [[박경완]]이 포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홈런으로 다잡은 분위기를 다시 내주었다. 당시 이와쿠마는 3회까지 '''퍼펙트''', 4회까지만으로 짤라 봐도 단 1피안타로 한국 타선을 그야말로 꽁꽁 묶으며 완벽히 제압하던 중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은 잘 막고 있는데, 같은 팀 타자들은 5회까지 '''6안타 3사사구로 고작 1점'''만을 뽑았을 정도로 변비 야구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와중에 잘 막다가 [[추신수]]에게 홈런을 맞았으니 웬만한 투수였다면 흔들렸을 법도 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와쿠마가 대단한 것이 그런 상황에서 홈런을 내줬음에도 후속타자인 [[이범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감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흐름을 다시 가져올 법한 [[고영민]]의 2루타로 이와쿠마와 '''찬스를 잘 못살리던 일본 야수들'''에게 부담감을 주며 일본이 쫓기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는데 그 찬스를 날렸으니 한국 입장에서는 아쉬울 법한 오심이었다. 야만없이지만, 오심만 아니었더라면 1아웃에 2루이므로 당시 빈타를 보여주던 [[박경완]]과 [[박기혁]]이더라도 한 명만 끈질기게 사사구[* 실제로 [[박기혁]]은 8회에 이와쿠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등으로 출루를 했더라면 상위타선으로 이어져 이와쿠마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었다.[* 애당초 야구 단기전에서 장타는 매우 중요한데 그 장타가 날라가고 주자도 루상에서 아예 지워졌으니, 스코어링 가능성 자체가 사라진 것이므로 후속 타자가 누구든 오심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건 매한가지다.]어찌됐든, 한국은 결국 이와쿠마를 또 공략해내지 못해 완벽히 제압당한 것이 패인이 되었다. 6회에는 1사후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하였으나 [[이진영]]의 삼진과 도루사로 득점에 실패하였다. [[이용규]]의 도루사의 경우, 2루에서 베이스 터치와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이용규]]를 향한 태그가 거의 동타이밍이었으나 아웃판정이 났고 당시에는 비디오 판독이 없었기에 판정이 번복 될 리 없었다.[* 느린 그림으로 당시 상황을 봐도, 세이프인지 아웃인지 단번에 파악하기 굉장히 어렵고 애매하다.] 실제 [[이용규]]도 [[스톡킹]]에 나와 도루 당시에, 본능적으로 [[https://youtu.be/yelk-Qpk84A?t=974|태그보다 베이스 터치가 빠르다고]] 생각했다 한다. 16분 20초 부터 해당 발언을 들을 수 있으며, 정확히는 "나는 세이프로 봤었거든. 솔직히. 손이 먼저 들어갔다고 생각했거든. 지금 비디오 판독 있으면 정말 다시 보고 싶어"라고 밝혔으며 본인 스스로는 세이프라는 강한 확신이 있는듯하다. 덧붙여, 모름지기 주자라면 글러브 태그가 빨랐는지 베이스 터치가 빨랐는지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고도 말했다. 당일 경기에서 [[이와쿠마 히사시|이와쿠마]]에게 스코어링 포지션 이상을 얻어낸 것이 단 두 번[* [[추신수]]의 홈런과 [[이범호]]의 2루타가 전부. 이외에는 출루는 허용해도 2루 이상을 내주지 않은 [[이와쿠마 히사시|이와쿠마]]였다.] 뿐이었으므로, 세이프 판정이 나지 못 한 것이 굉장히 아쉬운 부분. 여담으로, 이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한 [[이용규]]의 헬멧이 깨지는 상황이 일어났으며 수비수가 주자의 진루를 방해했다는 고의성 논란이 제기되었다. ~~깨진 헬멧은 기념관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당시 포구한 수비수는 다름아닌 [[나카지마 히로유키]]. 후술된 7회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수비 방해와 더불어 이 [[이용규]]의 도루사 당시, 헬맷 깨질 때의 포구하는 수비수도 나카지마였기에, 한국 네티즌들에게 나카지마는 그야말로 집중 포화를 맞았다. 7회 수비 방해는 말할 것도 없고, 6회 [[이용규]]의 도루사 당시 포구 위치 선정도 상당히 위험한 플레이였다. 이 때문에, 명승부로 여겨지는 2009 WBC 결승전의 유일한 옥의 티가 나카지마의 비매너 플레이였다는 의견도 많았다. --다 된 명승부에 나카지마 뿌리기...-- 그리고 [[이용규]]의 대회 직후 귀국 당시 모습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26/2009032600251.html|이 사건의 여파로 인한 눈가 옆 상처가 깊이 새겨져 있어]] 한국 야구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판정 면이든 플레이 고의성 측면이든, 여러모로 말이 많이 나온 장면. 이후, 일본은 7회 선두타자 [[카타오카 야스유키]]가 좌전안타와 도루를 성공하였고 [[스즈키 이치로|이치로]]는 3루 앞 절묘한 기습번트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2번 타자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깨끗한 좌전안타로 역전 점수를 뽑아내며 2:1스코어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무사 1,2루의 계속되는 위기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펜스까지 가는 큰 타구를 [[추신수]]가 간신히 잡아낸후 2루주자였던 [[스즈키 이치로|이치로]]가 3루까지 진루하였고 이후 [[조지마 겐지|조지마]]의 3루 땅볼 때 다시 한번 5-4-3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막았다.[* 1루주자였던 나카지마의 수비방해로 인해 타자주자는 이미 아웃된 상황이었다.] 여하튼 나카지마의 비매너 플레이는 한국/대만/미국/멕시코 해설가들에게 엄청난 악평을 듣게 되었고 자국인 일본에서는 오히려 쉴드 쳐주다가 무한정 까였다. 현재 해설진도 5회 [[고영민]]의 장타코스를 막아내고 어시스트를 기록한 [[우치카와 세이이치|우치카와]]의 수비[* 사실 [[우치카와 세이이치|우치카와]]의 바운드된 볼을 포구하는 핸들링 자체는 뛰어났지만, 이 어시스트는 오심이다. 상술하였듯이, [[우치카와 세이이치|우치카와]]의 송구 이후의 2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태그보다 타자 주자 [[고영민]]의 베이스 터치가 명백하게 더 빨랐다.]와 더불어 펜스에 부딪히며 장타성 타구를 막아낸 [[추신수]], 한국의 2번의 깔끔한 병살타 처리 등 양 팀의 집중력 높은 수비를 극찬하는 모습이 여러번 나왔다. 8회초에는 [[정현욱(1977)|정현욱]]이 선두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삼진으로 잡은뒤, [[우치카와 세이이치|우치카와]]에게 안타를 맞았고, 교체된 [[류현진]]이 대타 [[이나바 아쓰노리|이나바]]에게 1루선상의 인정 2루타를 맞은 1사 2,3루에서 이와무라가 희생플라이 1타점을 추가하며 3-1 스코어로 점수차를 벌려졌다. 그러나 한국의 뒷심은 이미 승부가 기울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빛을 발했다. 1-3으로 뒤진 운명의 8회, [[이범호]]의 우월 2루타와 [[고영민]]의 내야 땅볼로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였고 [[박경완]]의 타석을 대신한 대타 [[이대호]]가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다시 2-3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이와쿠마 히사시|이와쿠마]]는 [[박기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교체되었고[* 이날 이와쿠마의 기록은 7.2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 교체된 좌완 [[스기우치 토시야]]를 상대로 [[이용규]]의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